1/08/2011

Visual Life: Scott Schuman a.k.a THE SATORIALIST

THE SATORIALIST 로 알려진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Scott Schuman 의 7분 짜리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제목부터 딱 그 답다고 생각했다. Visual Life.

스콧 슈만의 블로그에는 하루가 멀다가 하고 계속해서 스트리트 포토들이 올라온다. 아무리 넓은 미국의 뉴욕이고. 다양한 사람이 있는 도시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그렇게 계속, 사진을 올릴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패션매거진처럼 젊은 사람, 유명한 사람만 위주로만 사진을 찍지 않는다. 나이와 성별, 직업을 초월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자신의 사진기에 담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매일 매일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스콧 슈만, 그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매일매일 눈호강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고 있다는 것! :)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그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처음 본 것 같다. 항상 사람들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만 본 나로써는 어떻게 사진을 찍고 어떻게 사람을 선택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른다. 영어를 못 알아듣는 나로써는 한국어로 번역된 THE SATORIALST 책과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에 대해 알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누구를 찍는 것에 대한 철학은 부럽고 본받을만하다. 무조건 잘 입은 사람을 찍는 것이 아니라 자기표현이 확실한 사람을 찍는다는 것이다.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디테일에 반해서 사진기에 담는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봤을 때 이건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것도 스콧 슈만하게 언제나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냥 이쁜 사진만 주구장창 있는 블로그보다는 다양한 시선으로 찍은 스콧 슈만의 블로그에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고 그는 그 댓글이 살아 있게 만들고 댓글들의 표현을 배운다는 것이다.
지금 스콧 슈만 책을 다시 보고 있다. 다큐멘터리가 나오고 그에 대해 연구 할겸 다시 보고 글을 적으면서 그에 대해 세삼 다시 알게 되는 것 같다. 단지 패션 조금 배운 사람이 찍은 사진이고 책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오프닝멘트를 읽고나니 그는 단순히 사진만 찍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사람으로 보이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잘 입었다 못 입었다 판단 기준은 스콧 슈만에게는 전혀 상관 없다는 것이다. 그의 카메라에 담기는 기준은 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자신의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의 카메라에 담길 수 있다는 것이다.

Thank you Scott Schuman :)


p.s 그가 한국에 왔다고 한다고 한다. 어제 석우님의 블로그인 yourboyhood 에 올라온 Mr. Scott Schuman also known as 'The Sartorialist'을 보고 알았다. 그리고 수퍼선님의 블로그인 SUPER FASHION SUPER LIFE 의 미투데이 에 올라온 글 보고 알았다. 다른 분들도 만나겠지만 스콧 슈만의 블로그에 올라온 서울사람들의 모습과 그가 느꼈을 매서운 추위의 서울날씨 그리고 사람들이 스콧슈만을 만나 만든 이야기들이 많이 궁금해지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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