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2011
PRADA 2012 Spring/Summer for TOKYO & Fashion Blogger
몇 시간 전, 도쿄에서 프라다 2012 봄여름 컬렉션이 열렸어요.
폴 스미스는 공식적인 2012 봄여름 도쿄패션위크에 참여했지만 프라다 같은 경우에는 단독으로 밀라노에서 열렸던 패션위크무대를 그대로 도쿄로 옮겨와 남성 여성복 컬렉션을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PRADA.com 에서 진행하였어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징이라고 하면 카메라 시선(앵글)이 총 다섯개로 나눠졌답니다. 프라다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총 여섯개의 화면 분할이 있어요. 처음 보이는 카메라 시선은 프라다 공식 스트리밍이고요. 그 옆으로 나열 되어 있는 남어지 네가지 시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블로거들의 시선이에요. 그 시선을 조종하는 패션 블로거로는 Bryan Boy 브라이언 보이 (BryanBoy.com), Diane 다이앤 (ASVOFF.com), Susie 수지 (StyleBubble.co.uk), Rumi 루미 (FashionToast.com) 이 있답니다. 그들은 사토리얼리트스트 같은 패션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와 온라인 패션매체 기자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유명한 패션블로거들 이랍니다.
그들이 왜 프라다 도쿄 패션쇼에 초대 되었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패션 블로거들의 힘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위에 말한 패션 블로거들만 해도 수 많은 추종자들이 블로그를 방문하고, 패션 브랜드들은 이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서 매년 두 차례 열리는 패션위크기간에 항상 프론트 로우에서 앉히죠.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요. 그들은 리뷰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 느낀 점을 녹여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흔히 말하는)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 못한 것을 상대에게 얻을려고 하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끌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블로그라는 매체를 통해 브랜드가 나가게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죠. 이런 점이 브랜드에서 노리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패션블로거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반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프라다 도쿄 패션쇼에 참여하지 않은 타비 게빈슨 같은 경우에도 패션수업을 안 받았죠.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이라는 놀이를 하다보니까 블로그를 하게 되고 "독특한 시선을 가진 아이의 블로그구나" 라는 타비만의 스타일링과 글이 구글링을 통해 널리 퍼져서 유명하게 된거죠. 그들은 그냥 패션에 열정이 깊은 일반인이지만 세상은 계속 새로운 것을 원하니 그들이 힘을 획득하게 된 것이고 그들은 브랜드에 의해 선택 된 것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프라다 패션쇼의 카메라 앵글은 브랜드가 보여주는 패션쇼 시선만이 아닌 패션블로거들의 시선으로 2012 봄여름 프라다 패션쇼를 컨텐츠화 하여 보여줬답니다. 기존에는 브랜드 시선에서만 보여지는 패션쇼였지만 이번에는 프라다에서 획기적인 온라인 패션쇼 기획으로 패션블로거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영향력 있는 그들의 시선으로 보는 패션쇼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죠.
Tag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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