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2011

LOUIS VUITTON Holiday 2011 Circus Windows


루이비통 스토어의 2011 홀리데이 디스플레이가 공개 되었네요.
1854년에 런칭 된 루이비통은 처음에는 여행가방을 만드는 회사였어요. (Louis Vuitton 창시자는 'Gaston-Louis Vuitton 가스통-루이 비통' 입니다.) 19세기 중반 여행을 한 번 떠나게 되면 몇 주 몇 달이 걸리는 여행이 다반사였기때문에 흐물거리는 천이나 나무판자로 만든 상자에 여행 물품을 채우는건 힘든 일이였답니다. 운반중 가방이 떨어지게 되면 망가지기 쉽고, 날카로운 물건을 천가방에 집어 넣게 되면 찢어지기 쉬웠기 때문에 획기적인 가방이 필요했었는데 루이비통이 이 점을 미리 알아내고 큰 트렁크 가방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또한 17세기부터 19세기 초중반까지 부유층이 여행을 많이 다니던 시기였는데 취향과 겉치장을 위해 이것저것 다 챙겨가는 사람들이여서 큰 트렁크가 필요했어요. 그 당시 유럽에서 철도선이 깔리고 증기기관차가 다니게 되면서 루이비통이 여행을 중요성과 여행가방이 부유층의 여행을 편하게 해줄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증기기관차와 마차에 실기 위해서는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각진 가방이 필요했고, 비가 오면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 가방이 필요했었답니다. 그래서 각지고 튼튼하며 방수 기능이 있는 루이비통의 여행가방이 인기를 끌게 되었답니다.
꼭 부유층만 아니라 거처 없이 이곳저것을 돌아다니는 유랑극단에게도 필요한 가방이였답니다. 19세기 초반에 생긴 서커스가 19세기 동안 유럽에서 유행했었어요. 그리고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20세기에는 대륙 넘어 아메리카까지 유행을 했었는데 유랑하며 서커스 공연 위해서는 해체된 텐트와 서커스 의상, 도구 등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했어요. 루이비통 여행가방 같은 디자인의 가방이 필요했었답니다.
런칭 때부터 한 세기 동안 루이비통 여행가방은 누구도 생각치 못한 생각으로 실용성 높은 여행가방으로 만들어 부유층과 유랑극단에게 사랑 받은 여행가방을 만드는 사람이자 브랜드 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현재 각국 루이비통 디스플레이는 2011 홀리데이 시즌입니다.



유랑극단이 쓰던 루이비통의 가방 용도를 보면 망아지가 들어가고 마술도구를 넣기 편하게 서랍형식으로 된 큰 루이비통 여행가방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죠. 물론 지금도 루이비통이 여행가방을 만들지만 수퍼부자 흔히 말하는 상류층이나 정말 마니아가 아닌 이상 루이비통의 고가의 여행가방을 소유하기란 어렵죠. 당시에 대량생산이라는 것이 없었기때문에 수작업을 가방을 만들었지만 현재도 전통을 위해서 여행가방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기때문에 일반인들이 엄두를 낼 수 없을 만큼 비싸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루이비통 여행가방을 탁자로 쓴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현 시대의 루이비통의 여행가방의 용도가 꼭 여행갈 때 쓰는 가방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답니다. 요즘에는 워낙에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여행가방이 있기에 루이비통 같은 비싸고 큰 디자인의 여행가방은 조금은 사치일 수도 있어요. 과거와 다르게 비행기라는 운송수단이 있기때문에 비행기에서 3~4일 이상 있지도 않죠.
하지만 이 당시 루이비통 여행 트렁크가 가지고 온 가방의 혁명이 놀랍다는 것을 세삼 깨닿게 되네요.


[PLAY] Window Displays Making of Louis Vuitton


이 당시 시대적 배경을 보면 서커스라는 오락은 계급과 상관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어찌보면 현 시대에 소셜네트워크가 트렌드가 되면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서로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하지 않게 되고 그냥 한 가지 주제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보면 루이비통과 서커스가 유행했던 시절의 트렌드가 21세기에 재현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유럽에서 철도선이 깔리고 증기기관차가 생겼다는 것은 현 시대에서 보면 온라인이라고 볼 수 있죠. 유럽내에서도 국가간 교류를 위해서는 운송수단이 필요한데 증기기관차가 없었을 때에는 도보와 마차, 말을 타고 몇 날 몇 일을 국가를 넘나 들며 다녔어야 했는데 증기기관차로 인해 그 시간이 단축 되었죠. 현재 '온라인'을 과거의 '증기기관차'에 비유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요.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편지를 보낼려면 하루 혹은 미국이나 유럽에 보낼려면 1주일 정도 걸리는데 온라인, 인터넷의 발달로 메일 작성후 1초? 5초? 보면 지구 반대편 사람에게 내 의사를 금방 전달 할 수 있죠. (물론 유형의 물건은 아직도 바다 건너기에는 오래 걸리죠.)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와 스마트혁명으로 인해서 메일 확인 말고도 외부에서 나에게 온 메시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고요.
19세기에 있었던 교통과 운송혁명을 21세기의 소셜네트워크과 스마트혁명을 같이 생각나게 하려던 것 같네요.


그리고 루이비통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CHOOSE YOUR LOCATION 이라고 나오는데 그 뒤에 19세기 여행객들의 루이비통 여행가방에 붙어 있었을 호텔 스티커들이 너무 아름답네요.
LOUIS VUITTON 홈페이지: LouisVuitton.com


루이비통 창시자인 Gaston-Louis Vuitton 가스통-루이 비통이 평생에 걸쳐 모은 3000 여점의 호텔 스티커 중에 몇 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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